증평·괴산청소년문화한마당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3일 오후 1시 증평문화회관 및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증평·괴산지역 중·고등학생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증평·괴산청소년문화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는 3일 제76회 학생의 날을 기념해 증평·괴산지역 학생·청소년들이 직접 참여, 학생의 날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학교간 교류를 확대하고 자치능력을 키우기 위한 의미도 더해졌다고 준비위는 밝혔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증평내 중·고등학교 연합풍물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학생의 날 기념식과 모범학생 표창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단체줄넘기와 제기만들어차기, 엿치기, 굴렁쇠굴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진행해 전통 의식을 더하는 한편 참여자간 협력과 우애을 다졌다.

또한 봉숭아 물들이기와 솟대만들기 등과 같은 각종 체험행사와 농구, 피구대회, 자유발언대 등을 함께 진행해 다양한 참여행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멋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춤, 노래, 영상, 연극, 연주, 무용 등 풍성한 문화마당이 열려 서로간 문화를 공유하고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이번 증평·괴산청소년문화한마당은 증평괴산학생연합, 전교조괴산지회, 괴산군교원단체총연합회 주최, 증평·괴산청소년문화한마당준비위원회 주관 괴산교육청, 증평군, 괴산군,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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