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윤서영)가 16일 삼보사회복지관(관장 박경화)과 협약을 맺고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본격적 운영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이 원거리, 거동불편 등 으로 방문이 어려운 75세 이상 고령 노인 등 치매고위험군을 찾아가 조기검진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1:1대로 매주 1회씩 워크북꾸러미,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 및 마스크 착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진행 중 발굴된 긴급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에 연계돼 체계적인 관리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직원 21명(생활관리사 20명, 관리자 1명)은 총 6개월간 기억지키미 활동가로 활약한다.

윤서영 증평군보건소장은 "이번 삼보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서 증평군 고위험군 및 75세이상 독거노인분들의 치매 집중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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