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2분기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접종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약 1만 2천318명으로 접종백신은 화이자이다. 다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제외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동 마을 분담공무원과 이·통·반장 협조로 대상자에게 접종의사 확인 및 백신접종 동의를 받아 최종 접종 대상자를 선정후 백신 수량 확정 및 접종을 해나갈 방침이다.

접종은 오는 22일 보령종합체육관에 설치되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며, 시는 접종센터 방문 및 귀가를 위한 이동수단을 지원하고 담당자 관리하에 안전하게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도서 등 접종센터 이동이 어려운 경우 방문접종 등을 향후 안내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이후 읍면동에서는 3일간 유·무선, 방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이상징후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고령자를 우선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대상자 선정에 이·통·반장님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접종 시 대상자 이동 및 사후관리 계획도 수립하여 백신을 접종하는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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