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복지 관련 정보 공유·애로사항 청취

보은경찰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 보은경찰서 제공
보은경찰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 보은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18일 아동학대 예방 및 관계 기관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총 22개 중 일부 8곳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참석 기관은 보은경찰서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시청토록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정된 '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내용 공유 및 학대 신고 시 유의 사항, 사건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또한 참여자들은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교류하고 부족한 부분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보완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영유아교육전문강사 김일태 교수(한국교통대 영유아보육전공 책임교수)의 초청강의로 현장 고충 청취 및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길 서장은 "어린이집·유치원과 경찰의 유기적 협업으로 보은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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