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발사를 22일 오후 3시 7분에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20일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소유즈 발사체 상단(프레갓)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 문제로 자동시퀀스가 중단돼 발사가 연기됐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무게 540㎏로 고도 497.8㎞ 우주궤도를 돌면서 4년동안 국토·자원 관리, 재난·재해 대응, 국가공간정보 활용 서비스를 위한 정밀지상관측영상 제공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