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들여 다음달 우범지역·안전 취약지역 25곳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로(보안)등 신설·교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평군은 우선 4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 우범지역과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25개의 보안등을 새로 설치한다.

이번 신규 설치는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주요 범죄발생 우려지역, 1인 가구 밀집지역, 일몰 후 조명밝기 등을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한 주요 도로에 대한 LED 교체 사업도 계속한다. LED 등기구는 초기 설치비용은 기존 램프보다 많이 소요되나 전력 효율이 좋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1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상반기 LED 등기구 교체 사업으로 선정된 구간은 연탄리 반탄대교이며 이달 내 준공한다.

반탄대교는 가로등이 설치된 지 오래되어 잦은 고장으로 민원 불편 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증평군은 지난해에도 중앙로 LED 등기구 교체 사업을 통해 총 201개의 나트륨 가로등을 교체했다.

보강천 주변 자전거길의 노후화 된 태양광 보안등 11개소도 일반 보안등으로 교체해 보강천 체육공원의 야간 이용객은 물론 주민들도 야간에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노후된 가로(보안)등의 유지보수를 위해 한달 평균 7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로(보안)등 관리로 야간보행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아가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좋은 증평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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