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11월, 고독한 영혼의 표상인 ‘브람스’와 함께 센티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제 72회 정기연주회 ‘Sentimental Brahms(센티멘털 브람스)’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작품으로만 꾸며져, 그의 풍부한 감성과 절제된 미학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연주회이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더블 콘체르토, 교향곡 4번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연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그 동안의 정기연주회는 중견급의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안정되고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연주회에서는 미래가 주목되는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젊은 무대이다.

그래서 이번 연주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박영민’의 지휘 아래 프라하 국제음악콩쿠르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주목받은 첼리스트 ‘여미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민’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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