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구축·운영…연구인프라 전주기 관리 세계 최초

국가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서비스 'ZEUS' 검색 화면.
국가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서비스 'ZEUS' 검색 화면.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부 R&D예산으로 구축한 연구시설·장비를 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연구시설장비정보시스템 'ZEUS'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정한 공공부분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구축·운영 중인 'ZEUS'(www.zeus.go.kr)가 OECD-공공혁신전망대(OPSI) 내부 평가를 거쳐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ZEUS는 국가연구개발(R&D) 재원으로 구축한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전주기(기획-도입-구축-운영-활용-처분)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구축·운영중이다. 국가차원의 연구인프라 관리체계는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구축·완료했다. 현재 7만2천300여점의 연구시설·장비를 관리하고 있다.

OECD OPSI는 ZEUS에 대해 소수의 연구그룹에게 집중되던 국가연구인프라 활용에 대한 파급력·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우수연구자뿐 아니라 연구개발 소외계층(벤처기업, 학생 등)에게도 공정하게 연구인프라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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