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기준·국힘 원갑희·무소속 박경숙 '3파전'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원갑희·김기준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년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원갑희·김기준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4·7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25일 후보자들이 지지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보은선거구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54) 전 언론인, 국민의힘 원갑희(56) 전 보은군의원, 무소속 박경숙(59) 전 보은군의원 등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다.

김기준 보은 도의원 후보가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김명년
김기준 보은 도의원 후보가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김명년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이날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약식으로 발대식을 진행 후 거리 인사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오후 1시 민주당 군의원들과 속리산면 관광지를 방문해 유세 활동을 벌였다.

김 후보는 장날인 26일, 4월 1일에 중앙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질 계획이다.

원갑희 보은 도의원 후보가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린 유세 출정식에서 차량에 올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김명년
원갑희 보은 도의원 후보가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린 유세 출정식에서 차량에 올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김명년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는 이날 오전 윤대성, 김응철, 최부림 보은군의원 등 관계자들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께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읍내 시가지 주변 상가를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박경숙 보은 도의원 후보가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김명년
박경숙 보은 도의원 후보가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김명년

무소속 박경숙 후보도 이날 충혼탑 참배 후 보은농기센터, 수정리 우시장, 속리산 관광지, 각 읍·면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11개 읍·면을 찾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며 발품 유세에 임할 계획이다.

보은군 도의원 선거구는 전 도의원 2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나 공석으로 남겨져 있다. 임기 4년중 남은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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