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차 추가 장학생 324명을 선발했다. 사진은 장학생 선발 모습. / 보은군 제공
보은군민장학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차 추가 장학생 324명을 선발했다. 사진은 장학생 선발 모습.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차 추가 장학생 324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해 11월 추가 장학생 모집 공고를 알지 못해 누락된 대상자를 구제하기 위해 기존과 동일한 조건으로 2020년 1학기 해당학과 평점평균이 B학점 이상인 대학생을 2차 추가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자격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1년이상 보은군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추가 장학생을 모집했다. 

선발된 324명의 장학생 중 일반대생은 232명, 전문대생은 92명으로 이들에게 모두 6억8천5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1차 추가 장학생과 동일하게 일반대생의 경우 A학점 이상 250만원, B학점 이상 200만원, 전문대생의 경우 A학점 이상 200만원, B학점 이상 150만원이 지급되며, 오는 3월 말까지 학생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군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178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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