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군정기획과 추진상황, 성과 정도를 검토하는 한편 이루어진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전략목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보고회를 열었으며, 이를 통해 내년도는 보다 내실있는 군정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군의 기본현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올해 이루어진 업무의 성과와 반성을 짚었다. 참석자들은 민선자치 2주년을 맞아 그동안 계획 중에 있던 행사들이 하나둘 실질적인 성과를 내오면서 군민의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목표에 부합하고 있는 성과점 분석과 함께 올해 장기 발전의 틀 속에서 맺은 각종 협약체결과 국토종합발전에의 반영 등이 실천력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넓혔다.
또한 군정 조정 역할 미흡과 사회단체보조금 배분상의 문제점, 혁신역량 부족 등의 미흡했던 점을 짚으면서 내년도 운영에 있어 적극 환류키로 했다.
이어서 이루어진 내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논의에서는 행정복합도시건설과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군의 역할 증대와 민선2기 군민의 욕구 희망사항 증대, 지역혁신 구축과 미래비전에 대한 구체화 본격 추진, 국·내외 경제 불황으로 지역경제 어려움 지속이라는 여건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 여건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각 부서장과 주무담당은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의 장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특수시책과 신규사업, 혁신과제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유명호군수는 ‘각 부서의 역할과 임무에 맞는 전략을 발굴, 적극 추진하는데 매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내년도 꿈과 희망이 있는 증평 건설에 누구보다 앞장서자’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정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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