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새마을회는 지역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3R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새마을회는 지역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3R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종욱)는 지난 30~31일 지역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3R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 자원 모으기는 저탄소 쾌적한 환경, 행복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자원을 Reduce(줄이기), 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새마을회는 그간 자발적으로 하천 정화 및 마을 가꾸기, 생활방역 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이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수거한 영농폐기물 및 빈병, 고철 등을 재활용사업소에 인계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장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120명이 참여했다.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연산홍과 백일홍 등 450주 가량의 나무심기 행사도 병행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환경, 산림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재활용품 수거로 발생한 수입금은 연말 봉사활동 및 기부금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욱 지회장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근검절약의 국민의식 고취를 위해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정 영동' 만들기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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