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

청주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31일 본점 앞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청주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31일 본점 앞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안쓰던 물품도 정리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도 나누고 일석이조 같아요."

3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농협 본점 앞광장에서 때 아닌 바자회가 열렸다. 이 바자회는 헌옷, 가방, 신발, 잡화 등을 진열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판매했다.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고향주부모임(회장 최병임)은 31일 본점 앞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옷, 가방, 신발, 잡화 등을 진열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바자회를 통해 벌은 수익금은 연말 등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병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회원들이 바자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며 "많은 분들이 바자회를 응원해 주셔서 기쁘고, 힘든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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