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산업재해·기후변화 대응 위한 SDGs 현황 점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2030년 기한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엔 SDGs 지표를 근거로 성평등, 산업재해, 기후변화 등에 관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현황을 국제 비교 분석해 이행과정에서 어떤 집단이 뒤처져 있는지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볼 수 있는 SDGs 지표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회복을 위한 사회·환경·경제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SDGs 플랫폼을 개통해 SDGs 데이터와 이행현황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확대했다.

전영일 통계개발원장은 "이 보고서가 증거 기반 포용정책 수립의 디딤돌이 될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는 SDGs를 이해하고 데이터 역량을 향상시키는 거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전 세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유엔총회('15.9)에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로,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Leaving No One Behind)'는 포용성이 목표달성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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