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윤무상·김아옥(사진 가운데) 부부의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는 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윤무상·김아옥(사진 가운데) 부부의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인 윤무상(38)·김아옥(33)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 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윤무상·김아옥 부부는 청년축산인으로 윤무상씨는 대학 졸업 후 가업을 이어 2008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보은군 마로면에 무상농장에서 한우 200여두를 키우고 있다.

철저한 사육관리로 HACCP(햅썹)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는 한편 수입 조사료의 가격 상승을 국내산 조사료 자체 생산으로 극복하는 등의 노력으로 한우 출하 판매금액을 두당 6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높였다.

또 한우개량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공수정, 분만, 사료급여, 출하관리 등을 전산화하여 디지털 축산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 방지와 냄새저감에 앞장서 2020년에'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됐다.

윤무상·김아옥 부부는 "젊은 나이에 이런 큰 상을 받게되 감개무량하며 축산업 발전에 더욱 헌신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스마트 축산구현과 후 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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