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일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출시했다.

안심은 외국인이 마치 모국의 통신 상품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KT만의 외국인 맞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 상품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로 구성돼 있다.

KT는 안심의 서비스 슬로건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으로 정했다.

특히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다.

요금제에 따라 인당 최대 1만 1천원을 24개월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며 납부 계좌를 하나로 묶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4월 중 친구 사이 무선 결합에 가입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한패스(Hanpass)' 무료 송금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 후 매장에 있는 QR코드나 이벤트 사이트(kt.com/v1om)에 직접 접속해 정보 입력 후 쿠폰을 신청 할 수 있다. 이 쿠폰은 5월 초 신청 고객에게 일괄 부여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무르게 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KT의 마음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이란 슬로건에 담았다"라며, "KT는 외국인 고객들이 모국 통신 상품 이용하는 것처럼 편한 느낌을 받으시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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