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시청에 낫을 들고 찾아간 민원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시청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30분께 민원인 A씨가 시청 세정과를 찾았다. 

세금 문제로 불만을 품은 A씨는 시청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미리 준비한 낫을 책상위에 올려놨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임의동행을 요구, 인근 지구대로 연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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