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충주시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유해화학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0분께 대소원면의 한 공장에서 포름산(개미산) 1ℓ 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직원 9명이 메스꺼움 등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름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 곤란, 쇼크, 혈압 강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소방당국은 작업 공정 중 누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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