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정책단 간담회가 삽교읍에서 열리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 청년정책단 간담회가 삽교읍에서 열리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은 지난 5일 삽교읍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1 찾아가는 예산군 청년정책단 간담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군은 청년정책단을 구성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회의를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취·창업 ▷정책참여 및 네트워크 ▷복지·교육 ▷주거·교통 등 4개 분야, 23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5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정책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돼 청년밀착형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공동체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의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들이 직접 들려주는 취업, 주거, 복지 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귀 기기울이고 맞춤 정책 시행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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