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가일손돕기를 시작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영동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가일손돕기를 시작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정경원)는 6일 영동농협 경제사업장(조합장 안진우)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양강면 괴목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본격적인 농가일손돕기를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동군과 유원대학교,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해 일손돕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영동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은 본격적인 영농철 인력난을 대비해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농촌인력지원단을 편성,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해 농가에 인력 매칭하는 제도이다.

대학생들은 생산적 일손봉사로 신청하면 최대 2학점까지 인정 받을 수 있다.

정경원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이 중단된 외국인 근로자 신청 농가 등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이 조금이나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부족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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