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고령 조합원들이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합원 복지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농협은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5개년 동안 '1차 건강검진 사업'을 마무리 했다.

2차 건강검진 사업은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검진예정 대상 조합원 300명을 선정, 각 읍·면별로 매일 15명 정도 청주 한국병원 종합건강검진 센터로 이동해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본인 희망에 따라 기본검진을 포함한 소화기, 복부초음파, 신장, 췌장검사등 다수의 정밀검사 및 CT(폐,심장,머리,허리,목 중 선택),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갑상선, 전립선 초음파검진 등을 전액 농협이 비용을 부담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농협이 그동안 실시한 건강검진 누적자 수는 1천여명으로 대장내시경을 통한 50여건의 용종제거, 20여건의 폐암, 갑상선암, 난소암, 간경화, 폐결핵등 다양한 유소견을 발견해 조기치료에 큰 힘을 보탰다.

김응식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의료 및 복지관련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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