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2021년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은 전국의 도서관들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주제의 도서를 선정 및 전시하는 '북큐레이션'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내 손으로 꾸미는 바다-미술놀이 키트 배부'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에는 그림책 '책 너는 날'의 저자인 강현선 작가의 온라인 강연을 실시한다.

온라인 작가 강연은 초등 3~5학년 10명의 어린이가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도 더 이상 읽지 않는 중고도서를 이용자끼리 교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은 이용자에게 1년 동안 도서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는 대출정지를 해제하여 주는 '연체지우개'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를 떨쳐버릴 다양한 도서관 주간행사가 준비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의 독서증진과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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