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연 분야는 노래, 기악, 춤, 나의 꿈 발표 등 다양하다.
이날 공연은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 3명과 음악 교사가 함께 악곡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내맘의 강물', 'Ave Maria', 'Flute Concerto in G Major'을 연주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박수빈 학생(3년)은 "친구들과 모여 하나의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전공인 플루트를 통해 친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버스킹'을 주관한 김지영 교사는 "버스킹 연습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악곡을 선정하고 연습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주를 통한 성취감은 이후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성취감에 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누구나 버스킹'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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