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PC방, 감염 확산의 새로운 뇌관"
전교조 대전지부 "PC방, 감염 확산의 새로운 뇌관"
  • 김정미 기자
  • 승인 2021.04.07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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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전교조 대전지부는 7일 "교과교실제와 PC방이 10대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교조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만으로 이미 시작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교사 1명 포함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방학에 들어간 대전여고와 며칠 사이 확진자가 28명까지 치솟은 명석고 사례를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확진자가 6명 나온 대전여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를 같이 운영하는 학교이고 명석고는 지난 2012년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교실제는 교사가 있는 교실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시스템이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아이들의 이동이 잦다 보니 그만큼 문고리나 책상 등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거리 두기 생활지도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과교실제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은 아니지만, 감염병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두 학교는 지금 학교 문을 닫은 상태이지만,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중 상당수는 지금도 이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1/3 등교가 이루어지면 원격수업이 늘어나고, 아이들이 PC방을 찾을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학원뿐만 아니라, PC방 등에 대한 방역 특별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 때까지만이라도 교과교실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소한의 이동수업은 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속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대전시 및 경찰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PC방 등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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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2021-04-08 22:03:51
피시방이 무슨 죄인데? 아가리 털지말고 통계치가 생기면 그때 대응해라 제일 감염률 낮은 자영업자 죽이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