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 사업에 충남 태안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7일 어린이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신규 조성할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을 선정해 1곳당 총 20억원씩(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충남 태안군을 비롯 경북 구미시, 전남 해남군, 전북 남원시, 경기 광명시 등 5곳이다. 태안군은 기존 건립 중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서해안 특성을 반영한 해양산업을 주제로 체험공간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한 건물에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내년 말까지 리모델링, 전시물 제작 등을 거쳐 2023년 초 개관하게 된다.

지난해 신규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충북 충주시,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등 5곳을 선정해 현재 공사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