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8일 지역 내 아파트를 찾아 농산물직거래 목요장터를 운영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8일 지역 내 아파트를 찾아 농산물직거래 목요장터를 운영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8일부터 11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지역 내 동지역 아파트 20개소에서 농산물직거래 '목요장터'를 연다.

목요장터는 20개 아파트를 2개조(각 12농가, 8농가)로 편성해 판매조가 아파트 당 30분정도 순회·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과일, 계란 등 신선농축산물과 떡, 반찬 등 농산가공품이다.

아울러, 판매에 관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필수 착용, 세정제 비치 등 손 세정을 철저히 해 생활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14년째 운영되는 직거래 목요장터는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참여농업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농산물직거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늘 21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산물 안정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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