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CCTV 폴과 가로등에 설치돼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이미지를 현출하는 일종의 빔 프로젝터 장치다.
이번 로고젝터 설치장소는 ▷진천상업고등학교~천호빌라 ▷삼덕교회 ▷진천읍 이디야커피 ▷진천읍 부부식당 ▷덕산중학교 후문 ▷광혜원면 바들말 상하신교 등 총 6곳이다.
이번 설치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역안전을 위해 모니터링 후 제안한 장소를 바탕으로 진천경찰서와 현장 답사 후 진행됐다.
로고젝터 홍보문구는 주민들이 제안한 성매매·불법촬영 근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표출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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