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제77회 기획연주회 '프라하의 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무대에 올린 제77회 기획연주회 '프라하의 봄', 티켓 매진과 함께 성료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마에스트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광현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작품 Symphony No.38 in D Major, K.504 'Prague'(교향곡 제38번-프라하)와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작품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B.163 (교향곡 제8번)을 연주했다.

이날은 모차르트보다 드보르작 작품이 더 돋보인 연주였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오늘은 모차르트가 드보르작한테 밀렸다"며 "젊은 마에스트로의 패기로 시립교향악단 단원들도 더욱 열정적인 연주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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