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정착·적응지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충북새삶인협회 괴산지회'가 13일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강흥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회장, 김금옥 충북새삶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과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새삶인협회는 10개 지회로 구성된 단체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적응지원 ▷자원봉사 ▷북한음식 나눔·전수 ▷남북통일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스크 기부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충북새삶인협회 괴산지회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화합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 ▷건강검진 지원 ▷축제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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