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색종이 아저씨' 방송인 김영만씨가 시니어들을 위한 독립기념관 사이버 전시해설을 통해 독립운동 내용을 색종이 접기로 소개한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김영만씨와 협업해 시니어 맞춤형 전시해설을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 시니어 맞춤형 사이버 전시관 해설은 독립기념관이 가장 최근에 리모델링한 2관 '겨레의 시련 사이버 전시관'을 통해 진행된다. 전시해설사가 전시내용을 설명하고, 김영만씨는 민가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든 사람들의 3.1만세 운동을 색종이 접기로 표현한다.

독립기념관은 선착순으로 복지관, 평생교육원 등 시니어(50세 이상) 회원이 활동하는 기관·단체에 도움지와 색종이 접기 키트(1천명 분)를 배포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커진 시니어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독립운동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안전하게 독립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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