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맹동혁신도서관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초청,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2021년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현장 강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음성군 평생학습 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음성군에서 출생해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에 근무하며 주경야독으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재경직까지 합격한 신화를 써낸 인물이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주요 좌우명인 '유쾌한 반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번 강연을 진행하면서 열정과 낙관적인 자세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연 전 부총리

음성군은 이를 통해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군민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음성군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아카데미 강연에 나서는 김동연 전 부총리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강연이 군민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반기문 아카데미 현장강연 신청은 14일부터 전화(☎043-871-3142) 또는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50명을 신청 받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