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돛배·수륙양용버스 안전운항 준비 철저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은 성수기 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유람선 사업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여소방서 관계자가 운항규칙 및 수상안전,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및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였으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관광지 친절교육도 병행하였다.

군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주말 및 휴일, 봄나들이를 맞아 많은 수의 관광객이 유람선 및 수륙양용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람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30년 이상된 노후 유람선을 폐선 조치하였으며 작년까지 중형급 유람선 3척을 건조 완료하였다.

또한 현재 승선정원 70인 이상 24톤급 황포돛배 유람선이 설계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 새로운 유람선이 투입되면 더 한층 새로워지고 쾌적한 관광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헌 부여유람선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관광객 방문이 저조하여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부여군의 사업계획과 연계하고 조합원들과 합심하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여관광 강민수 대표는 "수륙양용버스를 부여군의 랜드마크로 개발하여 많은 수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부여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관광 성수기인 4월~11월까지는 주요 선착장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안전운항을 위한 지도·감독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수륙양용버스란 육상과 수상을 넘나드는 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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