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청권 고용상황이 지난해 코로나19 초기보다 악화됐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4분기 충청권 전체 취업자 수는 291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2천명 감소했다.

◆대전= 먼저 대전의 15세이상인구(노동가능인구)는 12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천명(-0.2%) 줄었다.

경제활동인구는 80만명으로 1만7천명(-2.1%)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1.3%p하락했다.

취업자수는 총 75만9천명으로 1만7천명(-2.2%) 감소, 고용률 역시 59.0%로 1.2%p하락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 또한 4만1천명으로 0.7% 감소 했으나, 실업률은 5.1%로 같았다. 연령계층별 실업률을보면 15~29세에서 8.9%로 0.9%p, 60세이상에서 8.0%로 0.6%p 각각 상승했고 30~59세에서는 3.4%로0.3%p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48만7천명으로 1만5천명(3.2%) 증가했다.

◆충북= 충북의 15세이상인구는 141만3천명으로 7천명(0.5%)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89만1천명으로 1만3천명 (-1.4%)감소, 경제활동참가율은 63.0%로 1.2%p 하락했다.

이 기간 취업자수는 85만9천명으로 1만1천명(-1.2%)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0.8%로 1.0%p 하락했다.

실업자수는 3만2천명으로 2천명(-5.4%) 감소, 실업률도 3.5%로 0.2%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실업률을보면 15~29세에서 5.6%로 2.1%p, 30~59세에서 2.1%로 0.2%p 각각 하락했으나, 60세이상에서는 6.3%로1.2%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3천명으로 1만9천명(3.8%) 늘었다.

◆충남= 충남 역시 노동가능 인구는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수 모두 하락했다.

충남의 노동가능인구는 18만9천명으로 3천명(0.2%)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15만8천명으로 1만5천명(-1.3%)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61.3%)도 0.9%p 줄었다.

취업자수 역시 11만5천명으로 1만2천명(-1.1%) 감소했으며. 고용률도 59.0%로 0.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자수는 4만3천명으로 3천명(-6.4%), 실업률은3.7%로 0.2%p 각각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 실업률은 15~29세에서 6.7%로 1.7%p, 60세이상에서 3.6%로 0.8%p 각각 하락했고 30~59세에서 3.1%로 0.4%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73만1천명으로 1만8천명(2.6%) 증가했다.

◆세종= 반면 세종은 충청권중 유일하기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등 비교적 안정된 고용상황을 보여줬다.

세종의 노동가능인구는 29만4천명으로 1만3천명(4.6%)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18만6천명으로 9천명(5.0%), 경제활동참가율은 63.4%로 0.2%p 각각 늘었다.

취업자수는 18만명으로 충청권중 유일하게 8천명(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 역시 61.3%로 0.1%p 상승했다.

다만 실업자수는 6천명으로 1천명(1.1%) 증가 실업률은 3.2%로 0.2%p 올랐다.

연령계층별로 15~29세에서 7.0%로 0.8%p 하락했으나 30~59세에서 2.0%로 0.3%p, 60세이상에서는 7.3%로 0.2%p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비경제활동인구는 10만8천명으로 4천명(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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