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농협은 14일 관내 1천500여 기업체에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동참 서한을 전달했다.
충북도와 충북농협은 14일 관내 1천500여 기업체에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동참 서한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14일 관내 1천500여 기업체에 서한을 보내고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호소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으로 일손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달된 서한에는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 할 농번기'라며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이 밖에 충북도와 충북농협은 올해 전국 첫 학점인정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도입하는 등 일손 보태기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충주 건국대, 진천 우석대, 영동 U1대가 올 4월 초에 농활을 실시했으며, 다른 대학에서도 동참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체에서는 읍면 동사무소 및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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