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가 지역 경기부양을 위해 3천799억원 규모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 본예산을 합쳐 총 6조2천181억원이다.

이번 편성방향은 소상공인·서민생활안정 등 지역경제 회복 및 기업성장 지원, 지역주도 충북형 뉴딜 및 기반시설 정비, 코로나19 대응 및 도정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재원은 순세계잉여금 2천272억원, 국고보조금 517억원, 지방교부세 180억원, 세외수입 181억원 등이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지방채 50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직업전환 지원 등 68억원,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10억원,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55억원, 정부 뉴딜 공모 선정 및 자체사업 지원 등 358억원, 도로 및 하천 등 지역 안전 기반시설 정비 164억원, 청년·여성 및 중장년 일자리 지원 등 102억원 등이다.

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21일 개회하는 도의회 임시회(390회)에서 심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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