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20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

김재천 作 왕안석 시
김재천 作 왕안석 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정기전 '필소리울림'을 16일부터 2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는 지난해 '좌우명, 마음에 새기다'라는 주제에 이어 올해는 '먹빛에 봄을 담다'로 준비했다.

김재천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업과정은 성찰과 치유의 시간이었다"며 "침묵의 시간 동안 내면 깊숙이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이 작품으로 고스란히 녹아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번 작품에 조화, 평안, 위로 등 치열함 가운데 절실해지는 감정들을 담았다.

박수정 作 울림
박수정 作 울림

김 회장은 "희망과 치유를 붓 끝에 담아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울림을 주고 소소하게 누렸던 일상 속 소중함에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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