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미술 '나를 찾는 미술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8개월 동안 장애인이 미술교실에 참석하여 일상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참여자가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적장애 8명, 지체장애 1명, 정신장애 1명,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개인별 특성, 수준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문화예술 미술교실을 진행한다.

이날 참여했던 참여자는 "그림으로 표현하기 수업을 할 때 항상 지나다녔던 주변 길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참여자들과 함께 서로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박수로 칭찬해 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종화 부여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정과 함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확대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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