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 K-도서관 지원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공공도서관 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체험 할 수 있는 창작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66개 도서관이 선정됐고, 증평군립도서관은 선정 도서관 중 가장 많은 국비 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증평군은 이번에 확보한 5천만원에 군비 5천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사업비로 도서관 디지털 자료실에 녹음부스,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등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 K-도서관 공간 조성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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