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 22명 독려반 편성, 73개소 병의원·약국 방문

옥천군 간부공무원이 관내 약국을 방문해 고열환자 방문시 코로나19 검사 권유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 간부공무원이 관내 약국을 방문해 고열환자 방문시 코로나19 검사 권유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최근 충북도내 및 인근지역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른 군민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 확진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제로화 운동'을 16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제로화 운동에서는 간부 공무원들이 군내 의원 및 약국을 방문해 고열환자들이 내원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검사 권유에는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 22명이 6개조의 독려반을 편성하여 군내 병의원 및 약국 73개소에 감염 확진자 지속 확산에 대한 상황의 엄중성을 설명했다.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은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제로화 운동으로 군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코로나19 검사 독려로 지역 내 감염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부 타지역에서 고열환자가 병의원만 방문하거나 약국에서 해열제만 구입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추후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명된 사례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