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과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는 15일 재가복지사업인 '톡톡톡 Say-pen, 힐링 소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글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아동에게 한글 도우미 'Say-pen' 기기를 지원하게 된다.

진천군은 이번이 지원하는 Say-pen은 글을 대신 읽어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 아동들의 발음 향상과 책읽기 습관들이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지원센터와 함께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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