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키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 증평군과 충청대학교는 15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증평군과 충청대학은 상생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군민들의 교육수요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역특성화산업 개발 ▷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생애주기별 성인학습자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공상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통확대를 위한 브랜드 개발 교육과정'도 마련해 ▷제품 가치향상을 위한 브랜드 개발 ▷수익창출을 위한 블로그 마케팅 ▷지역사회개발 서비스 디자인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브랜드 개발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영농조합법인 등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우수 인력을 활용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맞춤형 인재 개발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확산돼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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