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청 배구동호회(회장 김기석)와 백년건설㈜(대표 원병만)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했다.

연풍면에 거주하는 A씨는 장애인 가구로 난방장치 없는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겨울에 추위로 어려움이 많은 가구였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괴산군청 배구동호회 회원들과 백년건설(주) 원병만 대표가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6일 오랫동안 모아온 회비로 전기판넬 설치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A씨 집에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원병만 대표는 건축분야의 재능과 작업에 필요한 현물을 기부해 원활한 작업을 도왔다.

판넬 작업 후에는 거주 공간 청소작업도 추가로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원병만 대표는 "좀 더 빨리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앞으로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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