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까지…충북지속가능발전협 등 공공기관·시민단체 참여
걷기 챌린지·기후위기영화제·소등 행사 등 캠페인 다양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기후·환경네트워크, 충북지역문제플랫폼, 충북도 내 시민단체와 공공기관들이 '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51일간의 캠페인 여정을 함께 한다.

18일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북도민들의 인식제고와 실천행동 확산을 위해 51일동안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한다.

캠페인은 참여 기관 공동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진행됐으며 오는 6월 5일까지 51일간의 여정을 같이 한다.

먼저 16일부터 30일까지 신규 양성과정 참여자와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활동강사를 대상으로 북부권, 남부권 지역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강사 양성 과정 및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탄소제로 1.5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는 '빅워크' 앱을 다운로드 받아 걷기를 실천한 후 '기부하기' 클릭 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캠페인에 걸음수를 기부하면 된다.

하루 최대 1만보를 기부할 수 있다. 전체 참여자 목표 걸음 수 합산 6천만보 달성 후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할 예정이다. 6천만보는 지구 한바퀴(약 4만㎞)를 걸음수로 환산했을 때 걸음 수이다.

또 19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영화제 '지구는 차갑게, 실천은 뜨겁게'를 진행한다. 영화 관람 후 소감문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소등 및 홍보물 배포 행사를 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비대면 시민실천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 활동을 한다.

아이스팩 재사용 업체, 청주시민 대상으로 하는 기후위기 탈출 선순환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공공디자인이즘, 두꺼비마을신문, 두꺼비살림, (사)두꺼비친구들, 사회적협동조합두꺼비마을, 사회적기업 ㈜엔토모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기후위기 시대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 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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