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메타버스 3D 가상전시 오프닝 동시 진행
국내·외 주목받는 신진작가 4명 선정 청주서 작품 공개

라폼므현대미술관 3D전시관
라폼므현대미술관 3D전시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은 지난 15일 코로나 19로 변화된 일상을 주제로 '2021 그때와 지금, 4인전' 전시 오프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시오프닝은 대면 오프닝 행사와 함께 비대면 메타버스 3D 가상전시관 오프닝을 동시에 진행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에 대한 일상을 주제로 융복합전시작가 공모를 해 김소영(설치), 김은주(회화, 디지털아트), 이윤정(회화), 티나 한(설치, 회화) 작가 4인을 최종 선발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 대표작가인 티안(미디어아티스트)은 최근 전 세계 예술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발행한 5개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에 같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로 청주에서는 처음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과 충북문화재단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라폼므현대미술관도 참여해 미술관이 위치한 이정골 '신항서원'의 역사이야기와 현대미술관의 현재와 미래이야기를 이번 전시작품을 통해 충북지역의 초중고 학생들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라폼므현대미술관 전시 오프닝
라폼므현대미술관 전시 오프닝

티안 작가는 전시오프닝을 기념해 NFT(대체불가능토큰) 5개의 작품을 국제통합예술교육협회에 기증했으며 해당 작품은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와 라리블(rarible) 사이트에서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해당 NFT발행 작품의 수익금은 지역내 예술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경험을 제공하는 데 쓰이기로 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의 '2021 그때와 지금, 4인전' 전시회는 8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043-287-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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