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개인복식 1위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이수진 선수가 개인복식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왼쪽부터 이수진, 고은지 선수) /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이수진 선수가 개인복식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왼쪽부터 이수진, 고은지 선수)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021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옥천군청 고은지·이수진 선수가 개인복식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고은지·이수진 선수는 올해 11월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중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개인복식 부분에서 총24팀 참가팀 중 고은지·이수진 선수는 결승전에서 이지선, 황보민(문경시청)조를 5:3으로 누르고 개인복식 최종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고은지 선수는 경북 문경 출생으로 2014년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에 입단했고 이수진 선수는 대전 출신이며 2019년도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팀에 입단, 2020년 각종 대회 개인복식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자소프트테니스 최강임을 입증했다.

주정홍 옥천군청 정구팀 감독은 "두 선수는 타고난 신체조건과 항상 긍정적인 성격으로 훈련에 매진하며 동계 전지훈련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옥천군민의 자부심으로 오는 11월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상위입상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