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1910년) 때에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지적공부가 토지의 실제현황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토지를 다시 조사·측량해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산익지구, 가동지구, 묵정지구, 가곡·수두지구의 4개 사업지구 2천163필지(180만6천797㎡)에 대해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던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체계적인 사업준비를 해왔다.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가치 상승 등 군민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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