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부터 10분 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청주시 산하기관 건물과 야간경관조명, 자발적 참여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시 청사, 구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서문대교 야간경관조명, 롯데삼성 아파트 등 27개(1만8천958세대) 아파트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소등행사는 청주시 산하기관 건물 내 전등과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공동주택 등은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후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22일 오후 8시 지구를 구하는 '10분 간의 행동'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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