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홍성군이 공직자 부정부패 근절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정기종합감사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장곡면, 서부면, 갈산면 등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부패 방지 제도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위주로 구성됐다. 또 선·후배 간 인식차이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청렴자가학습프로그램, 신고지원센터, 청렴캠페인, 청렴결의대회 등 다양한 비대면 청렴시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공직생애별 청렴교육, 청렴골든벨, 위반신고 모의훈련, 청렴서한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간제근로자 통합 채용을 실시해 기간제 근로자 채용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불합리한 관행과 청렴한 조직문화 선도를 위해 홍성군 지방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청렴이 중요해진 시기만큼 신뢰받는 행정, 부정부패 없는 공직사회 정착을 통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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