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카소 모여라 등 전국 공모 이벤트 1천830명 참가

'2021 랜선 보곡산골 산꽃여행' 산벚꽃 유튜브 방송. / 금산군 제공
'2021 랜선 보곡산골 산꽃여행' 산벚꽃 유튜브 방송.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이 2021년 랜선 보곡산골 산꽃여행을 통해 금산 봄꽃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축제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마련됐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랜선 보곡산골 산꽃여행'으로 개최됐다.

산벚꽃 방송은 축제기간 매일 송출됐으며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방송에 2천여 명이 접속해 보곡산골의 산꽃 개화소식과 금산문화예술공연을 즐겼다.

12일 이후 방송에서는 매일 봄꽃음악을 배경으로 금산의 유명 봄꽃명소들을 소개했다.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 랜선 사생대회 '꽃카소 모여라', '우리아기 꽃모델 사진공모전' 등 5개의 온라인 공모 이벤트에는 전국에서 1천830명이 모였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중에는 '보곡산골 벚꽃엔딩' 뮤직비디오가 많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보곡산골 홍보를 위해 마을주민들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금산군은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했지만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진입로에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발열체크 및 손소독, 콜체크인 출입명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현장 방역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콘텐츠인 산벚꽃 유튜브 방송과 전국 온라인 공모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금산의 산벚꽃 마을인 보곡산골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했다"며 "온라인 축제를 통해 촬영된 보곡산골과 봄꽃 주요 명소는 쉽게 볼 수 있도록 작업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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