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연계중점대학 운영 평가 1위 대학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청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중 하나인 '2021년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된 '2021년 취업연계중점대학유형 운영결과평가'에서 전체 참여대학 중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은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이 기업에서의 전공과 관련 있는 실무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약 550개의 중소기업과 약 2천500명의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실무기반 동반성장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청운대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여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규모로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은 우수한 능력을 갖춘 학생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 받고 학생은 본인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무경험을 졸업 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의 인재들이 본인이 속한 지역사회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서 지속가능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발굴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들은 홍성 등 충청권 및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고 근로시간에 따라 시급 1만 1150원을 대학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급 받는다.

특히 취업연계국가근로의 질 제고를 위해 500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가족기업과 협약을 맺고 충남도청과 홍성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 기반 강소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취업연계 민·관·산·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운대만의 산업지원특화 취업연계 프로젝트와 'PM교수' 제도를 통해 전문가 집단인 대학교수들이 학생들과 캠퍼스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현장의 중심으로 나아가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지원 특화시스템을 구축했다.

박두경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은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성장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취업연계중점대학유형 운영결과평가에서 전국대학 1위에 선정된 것이 지방대에 대한 세간의 편견과 오명을 벗어버리고 도약하게 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는 1995년에 개교한 산업대학으로 홍성군 홍성읍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다. 총 8천350명이 청운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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